속초항아리물회

속초 가볼만한 곳 10곳 — 속초해수욕장부터 설악산까지

속초 여행 · 속초항아리물회

요금·시간 정보 확인일: 2026-10-10

속초 가볼만한 곳 10곳 — 속초해수욕장부터 설악산까지

속초에서 저희가 권하는 볼 곳 10곳은 속초해수욕장, 속초아이, 조양동 해변 산책로, 외옹치 바다향기로, 청초호 호수공원, 아바이마을, 속초관광수산시장, 영금정, 속초등대전망대, 설악산 국립공원입니다. 저희 가게(속초해수욕장 앞)에서 걸어서 2분 거리부터 차로 20~25분 거리 안에 다 있어서, 바다와 산, 시장과 호수를 하루에 다 만날 수 있어요.

속초해수욕장 앞에서 식당을 하면서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이 “여기서 뭐 구경하면 좋아요?”입니다. 하루에도 몇 번씩 들어요. 그래서 아예 정리해 두었습니다.

저희 가게에서 가까운 순서로 적었고, 묶어서 도는 순서는 맨 아래에 따로 정리했습니다.

1. 속초해수욕장 — 도보 2분

가게 바로 앞에 있는 속초의 대표 해변입니다. 백사장이 넓고 물이 갑자기 깊어지지 않아서 아이들과 놀기 좋아, 가족 단위로 많이 오십니다.

여름 해수욕은 물론이고, 사실 사계절 다 좋습니다. 가을 바다는 색이 훨씬 깊고 조용하고, 겨울 바다는 파도가 시원하게 큽니다. 일출 명소이기도 해서 새벽에 나오시는 분들도 많아요.

현지인 팁: 여름 성수기 낮에는 사람이 많습니다. 아침 8시 전이나 오후 5시 이후에 나오시면 훨씬 여유롭게 즐기실 수 있어요.

2. 속초아이(대관람차) — 도보 3분

속초해수욕장의 랜드마크가 된 대관람차입니다. 꼭대기에서 동해와 설악산을 한눈에 담을 수 있어요.

해 질 무렵에 타 보시길 권합니다. 노을 지는 바다를 위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이 정말 좋거든요. 밤에는 조명이 들어와서 아래에서 보는 것도 예쁩니다.

저희 가게 맨 위층 하늘계단 전망대는 식사하신 손님이면 누구나 올라가실 수 있는데, 여기서 이 대관람차와 바다가 한 프레임에 담기니 식사 후에 사진 한 장 찍고 가세요.

3. 조양동 해변 산책로 — 도보 5분

해수욕장에서 이어지는 한적한 산책로입니다. 관광객이 잘 모르는 구간이라 조용해요. 식사 후 소화 산책으로 딱 좋습니다. 15~20분이면 충분히 걷습니다.

4. 외옹치 바다향기로 — 차량 5분

바다 위를 걷는 듯한 해안 데크길입니다. 속초해수욕장 남쪽 끝에서 걸어서도 바로 이어지고, 차로 가시면 5분 거리입니다. 오랫동안 군사 지역으로 막혀 있다가 개방된 곳이라 자연이 잘 보존돼 있어요.

왕복 1시간 정도로 부담 없고, 파도가 바로 발아래에서 부서지는 구간이 압권입니다. 바닷바람을 정면으로 맞으며 걷게 됩니다.

현지인 팁: 파도가 있는 날에 가면 훨씬 극적입니다. 다만 물보라가 튀니 카메라를 조심하시고, 바람과 파도가 거센 날에는 무리하지 마세요.

5. 청초호 호수공원 — 차량 7분

청초호를 따라 산책로가 이어진 호수공원으로, 바다와는 완전히 다른 잔잔한 풍경입니다. 저녁이면 엑스포타워와 어우러진 야경이 근사해요.

길이 잘 닦여 있어서 가볍게 걷기 좋고, 자전거 타는 분들도 많습니다. 바다를 실컷 봤다면 분위기 전환으로 좋은 곳입니다.

6. 아바이마을 — 차량 10분 안팎

실향민의 역사가 담긴 마을입니다. 한국전쟁 때 북에서 내려온 분들이 정착해 만든 동네예요.

갯배가 유명합니다. 줄을 손으로 당겨서 건너는 배인데, 직접 줄을 당겨볼 수 있어서 아이들이 특히 좋아합니다. 드라마에 나온 뒤로 더 알려졌죠.

오징어순대의 본고장이기도 해서 먹거리도 많습니다.

7. 속초관광수산시장 — 차량 10분 안팎

닭강정으로 전국구가 된 시장입니다. 주말에는 줄이 꽤 길지만, 손님이 끊이지 않아 계속 튀겨 내니 갓 튀긴 걸 드실 수 있어요.

건어물·젓갈 같은 속초 특산품 가게가 한곳에 모여 있어, 집에 가져갈 선물을 한 번에 고르기 좋습니다.

현지인 팁: 닭강정은 식어도 맛있어서 포장 선물로 좋습니다. 다만 여름에는 상하지 않게 아이스박스를 챙기시는 게 안전합니다.

8. 영금정 — 시내 북쪽 동명항 쪽

바위에 부딪히는 파도 소리가 거문고 소리 같다고 해서 붙은 이름입니다. 정자에서 보는 바다가 시원하고, 일출 명소로도 유명합니다.

아바이마을·속초관광수산시장에서 조금 더 북쪽으로 가면 나오고, 바로 옆 속초등대전망대와 묶어서 한 번에 보시면 효율적입니다.

9. 속초등대전망대 — 영금정에서 걸어서 몇 분

계단을 조금 올라가야 하지만, 올라서면 속초 시내와 동해가 한눈에 들어옵니다. 날 좋은 날에는 설악산 능선까지 보여요.

10. 설악산 국립공원 — 차량 20~25분

케이블카를 타면 등산 없이 권금성 아래 상부역까지 올라가, 전망대에서 설악산 능선을 눈앞에 두고 바라볼 수 있어요. 권금성 터까지 가시려면 거기서 바윗길을 15~20분 더 걸어야 합니다.

이 목록에서 가장 먼 곳이고, 단풍철과 주말에는 소공원 진입로가 자주 막혀 시간이 훨씬 더 걸립니다. 가을 단풍철에는 전국에서 인파가 몰리니, 주말이라면 아침 7~8시에는 도착하셔야 주차 전쟁을 피할 수 있어요.

속초 관광지는 어떤 순서로 돌면 좋을까요?

가게 근처 바다 쪽은 걸어서 돌고, 아바이마을에서 영금정·속초등대전망대까지는 차로 북쪽을 한 번에 묶고(가장 가까운 곳이 10분 안팎), 설악산은 따로 반나절을 잡으면 편합니다.

  • 바다 묶음 (도보권): 속초해수욕장 · 속초아이 · 조양동 해변 산책로 · 하늘계단 전망대(식사하신 손님)
  • 북쪽 묶음 (차로 10분 안팎부터): 아바이마을 · 속초관광수산시장 · 영금정 · 속초등대전망대
  • 서쪽 묶음 (차로 20~25분, 성수기 정체): 설악산 국립공원
  • 따로 다녀올 곳: 외옹치 바다향기로(해변 남쪽, 걸어서도 이어짐) · 청초호 호수공원(시내 안쪽)

하루 코스라면 오전에 설악산이나 외옹치 바다향기로를 걷고, 점심에 속초해수욕장 앞에서 시원한 물회 한 그릇, 오후에 해변과 속초아이, 저녁에 시장 구경. 이러면 하루가 꽉 찹니다.

이동 거리가 짧아서 무리하지 않아도 이만큼 볼 수 있는 게 속초의 장점입니다.

1박 2일 일정이라면 속초 1박 2일 여행 코스에 시간대별로 더 자세히 정리해 두었습니다. 아이와 함께 오신다면 아이와 속초 여행도 참고하세요.

식사는 저희가 준비하고 있겠습니다. 속초해수욕장 바로 앞, 속초고속버스터미널에서 걸어서 3분입니다.

메뉴 보기 · 오시는 길

속초 바다의 신선함을 항아리에 담습니다

속초해변 바로 앞 · 속초고속버스터미널 도보 3분 · 대형 전용 주차장 완비